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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이제 10만 명에 이르는데요.노래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적응을 돕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합창 축제가 탄생했습니다.김수연 기자입니다. 수학 수업 시간. "분자만 3 더하기 2 하면~"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발표하는 4학년 유정이. "급식에 내가 좋아하는 부침개 나왔어."중국인 엄마와 대화를 나눌땐 자연스레 중국어가 나오는 다문화 학생입니다.또래와의 소통이 힘들었던 유정이의 어린 시절은 엄마에게도 아픈 기억입니다. 렁유지예(중국 국적 이주 여성) : "친구 없었어요. (애들을) 어디 데려가서 누구 만날지 몰랐어요. 애들이랑 매일 집에 있었어요. 이건 제가 마음이 좀 아파요."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요~"학교에 들어가 시작한 합창.친구들과 화음을 맞추며 금세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