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팀이 합창 무대를 펼치는 ‘제5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참가팀을 모집한다. 노래를 좋아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1일(오늘)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제5회 허들링 청소년합창축제’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들이 합창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배려심을 키우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체감을 키우는 목적도 지니고 있다.
이에 모집인원은 총 250명으로 25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팀은 한 팀당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개인과 단체 모두 참가 가능하다. 단 참가팀 내 다문화 청소년이 50%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7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참가 신청서는 허들링TV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어서 7월 19일 허들링TV를 통해 최종 참가팀을 발표한다.
더불어 참가팀 전원에게는 허들링TV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및 지침을 제공하고 2회 이상 전문 지도자가 방문 지도를 실시해 리허설 및 개별 촬영이 진행된다.
또한 우수팀 또는 참가자에게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며 합창축제 및 준비 캠프 전 과정을 다큐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캠프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5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다문화 청소년이 소중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우리의 미래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허들링TV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제4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33개 팀으로 총 330명이 참가해 ‘KBS 홀’에서 비대면·무관중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YTN 사이언스 ‘황금나침반’시사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바 있다.
끝으로 허들링(Huddling)은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무리를 지어 바깥쪽과 안쪽을 바꿔가며 서로의 체온을 나눠 겨울을 견디는 것을 뜻한다. /장우혁 기자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www.ids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