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며칠전 허들링캠프에 참가했던 영월군어린이합창단 고수린 단원의 아버지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에 행사를 치른 관계자 모든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이며 회사업무로 공연 당일에 있었던 멋진 공연활동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폭염이 계속되는 불볕 더위에 애쓰시는 모든분들께 멀리서나마 열심히 기도하
며 응원하고 있었는데, 정말 놀랄만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감격스러웠습니다. 한
편으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이번 허들링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월군어린이합창단과 희망차고 밝은 영월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지휘를 맡으신 최진우 선생님께서는 우리 팀도 아닌, 다른 팀 인솔자님들의 고불까지
처리해 주시는 열정도 보이셨다고 들었습니다. 넉넉하신 인품과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모습 존경합니다.
언제나 내 자식처럼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박나영 지휘자님은 부모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아이들도 부모들도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함께 못하여 늘 죄송하지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일터에서 바쁘실텐데 만사를 제처 두고 앞장서서 무더위에 굵은 비지땀 흘리시며
우리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신지민 어머님과 함께하신 어머님들~ 떨어져
지내는동안 아이들 건강하게 돌아올수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돌봐주셔서 고개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호흡하고 화합과 협동, 창작을 배우고 익히며
점점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소통하며 아름다운꿈을 펼칠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안내해 주시고 효율적인 구도와 배치를 해주신 총안무 정미심 선생님과 팀안무
성보경 선생님의 지도와 배려에 격하게 칭찬 드리며, 깊히 감사드립니다. 보이지않는 곳에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배려하신 모습이 결과물로 만들어졌습니다. 너무너무 훌륭하십니다. 우
리 사회는 보이지않는 곳에서 일 하시는 선생님 같으신 분들께 많이 배워야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허들링캠프 프로그램을 주관하신 허들링캠프 본부 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안락하며 든든한 숙식에서부터 차량이동과 의무까지 완벽하게 진행 하셨고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오게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허들링캠프' 프로그램이 전 세계적으로도 발돋움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많은 경험을 쌓고
호연지기를 배우고 돌아온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끝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관리감독진행을 맡아주신 관계자 모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07. 30(월)
영월군어린이합창단 고수린 단원 父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