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링 캠프에 참여하고 배운 점이 많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으로 참여한 친구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동생들을 많이 챙기게 되었고, 숙소에서도 선생님을 자주 도와드렸습니다. 가끔은 이런 점에서 힘들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 공연이 끝나고 제가 허들링 리더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런 상을 받을 지 상상도 하지 못해서 깜짝 놀랐고, 동시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뿌듯하다고 느낀 순간입니다. 많은 친구들과 동생들을 신경쓴 경험이 많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혼자있던 저에게 먼저 다가와준 친구들과 동생들 덕분에 큰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허들링 캠프가 끝나고 나니,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합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